2010년 07월 12일
나의 새 자전거..
2007년 Trek 6000d..

앞/뒤 드레일러와 변속기가 모두 XT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괜찮은 물건이었다.
매니아들처럼 타지는 않았지만 매주 타려고 노력했었다.
아내의 생일날 자전거를 선물하고,
태민이의 생일날 Trek MT60을 선물했다..
그러고 나니 나만 남았다.
최근 인생에 대한 허무함(?)과 재미없음을 호소하던중,
자전거를 바꿔야 겠다는 욕망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 자전거를 매물로 내놓고 새로운 자전거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매물로 올린지 36시간만에 자전거가 팔렸고,
난 초조해 지기 시작했다.
주말을 자전거 없이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우연찮게 refresh 버튼을 눌렀는데, 눈에 띄는 게시물 한개..
2009년 Trek 8000 보관상태 특급.. (가격 숫자 7개)..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했다.
"Trek 8000 제가 할께요. 주말에 가지러 가겠습니다. 예약된거죠 ??"
그러고 나서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 돈좀 주세요. 자전거를 샀는데 돈이 많이 모자라요. 용돈을 모아서 해결할 규모가 아니라서요.."
흔쾌히 허락해준 아내가 고맙다.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할 것이다.
작가 김훈은 그의 자전거에 이름을 붙여주었다고 한다. 풍륜....
나도 내 자전거에게 이름을 지어주어야 하나 ???
# by | 2010/07/12 14:25 | Myself | 트랙백 | 덧글(0)

























